21세기 지식경영 피터 드러커에서_지식근로자의 자기관리

21세기 지식경영 피터 드러커에서_지식근로자의 자기관리

   

1.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결론은 당신의 강점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당신의 강점이 성과와 결과를 산출할 수 있는 분야에 당신의 자리를 잡아라. 또한 당신의 강점을 개선하도록 하라. 그밖에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얻도록 노력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일을 잘 하는 스타일인가? 또는 혼자 일하는 스타일인가?’라고 질문해 봐야 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을 잘 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면 어떤 관계에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 일을 하는가?’하고 질문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부하로서 일할 때 최선의 성과를 낸다. 어떤 사람은 팀의 구성원일 때 가장 일을 잘 한다. 어떤 사람은 자문역할을 할 때 가장 일을 잘 한다.

 

개인의 강점과 개인의 성과 향상의 방법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둘은 상호 보완적이다. 그러나 어떤 개인의 가치와 그 개인의 강점 사이에 때로 갈등이 발생한다. 어떤 사람이 잘 하는 그 무엇이 그 사람의 가치 시스템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가치는 궁극적인 평가 기준이고 또한 궁극적인 평가 기준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2.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우리 대부분은 20대 중반이 지날 때까지도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정말 모른다. 그러나 그 때까지는 그들은 스스로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그들이 어떻게 성과를 올리는지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가치가 무엇인지도 알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그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속해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고 또한 어디에 속하지 않는지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성공적인 경력이란 계획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 자신의 일하는 방식,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다면 성공적 경력이란 단지, 기회를 맞을 준비가 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경력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 내가 기여할 것은 무엇인가

내가 기여할 바가 무엇이어야만 하는가 하는 의사결정은 다음의 세 가지 요소 사이에 균형을 취해야만 한다. 첫째는 상황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한다. 그 다음에는 나의 강점, 나의 성과향상 방식, 그리고 나의 가치를 통해, 나는 어떤 분야에 최고로 기여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한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질문을 해야 한다.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결과들을 달성해야 하는가? 이렇게 되면 이들 질문은 행동결론으로 이어진다. 즉 무엇을 하고, 어디에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출발하고, 어떤 목표를 정해야 하며 그리고 목표달성 기한은 언제까지인지 결론을 내리게 된다.

 

4. 관계책임

스스로 일하고, 스스로 성취하는 사람들은 매우 적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고, 다른 사람들의 협조를 받아 성과를 올린다. 그러므로 관계책임을 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관계책임을 진다는 것은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어떤 사람이 독립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독립적인 개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두번째는 의사소통 책임을 지는 일이다

 

더 이상 조직은 강압적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조직은 점점 더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되고 있다. 신뢰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한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다. 그리고 신뢰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과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의존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수행한 일에 의존하는 사람에게 관계책임을 져야 한다.

5. 당신 인생의 후반부

40여 년간을 일해온 육체근로자는 전통적인 은퇴연령이 되기도 전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녹초가 되고 만다. 그들은 끝난 것이다. 그러나 지식근로자는 끝난 것이 아니다. 지식근로자들은 비록 모든 종류의 사소한 불평을 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완전하게 제 할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관리한다는 것은 점점 더 자신의 인생 후반부를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세 개의 답이 있다.

 

첫째는 제2의 다른 경력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간혹 이것은 어떤 종류의 조직에서 또 다른 조직으로 이직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두번째는 평행경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행정업무를 맡거나 지방의 걸스카우트 연맹 책임자 자리를 맡기도 한다.

 

세번째 해답은 사회 사업가가 되는 것이다

인생의 후반부를 관리하는 데에는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 인생의 후반부로 접어들기 훨씬 전에 그 준비를 시작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어떤 개인에게 남다른 성과를 올리는 분야가 있다는 것은 그 개인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은 제2의 분야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2의 경력이든 평행경력이든 사회적 모험이든 간에, 그것은 지도자가 될 기회, 존경받을 기회, 그리고 성공한 자가 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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