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황영희 백은혜 서영희 정선철 녹두꽃 등장인물 백가네 식구들

박혁권, 황영희, 백은혜, 성여희, 정선철, 녹두꽃 등장인물 백가네

이번 새 금토드라마로 방송하는 녹두꽃 등장인물중 백만득 즉 백가네 식구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백가네 식구는 박혁권(백가), 황영희(채씨부인), 조정석(백이강), 윤시윤(백이현), 백은혜(백이화), 서영희(유월이), 정선철(행낭아범) 배우가 백가 식구로 등장합니다.



배우 박혁권은 극에서 전라도 고부군아의 이방으로 본명은 백만득으로 치부의 달인이며 처세의 대가로서 탐욕의 화신인 백만득 백가 역으로 출연합니다.



백만득은 백이현과 백이강의 아버지로서 백가는 수령 앞에서는 간사하고 동류배들 앞에선 거만하며 백성에게는 한없이 포악한인물입니다.나라에서 녹봉 한 푼 내려주지 않는 세습 아전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과 멸시를 견디며 오로지 만석꾼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인물로서 부친의 대를 이어 이방이 되었을 때 세상은 이미 썩어 있었고 백가에게는 세상의 악취가 천국의 향기로 다가 왔습니다.




백만든(박혁권)은 탐욕스런 수령과 결탁하여 30년이란 긴 세월동안 세금 착복, 뇌물 수수, 고리대금, 땅 투기 등 갖은 부정과 비리를 저질렸으며,이제는 고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거부가 되었습니다. 백만득은 적자로서 똑소리 나는 아들 '백이현'이가 조정에 나아가 고관대작이 되어주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명예를 움켜쥐고 죽고 싶다은 백만득의 소원이랍니다.



배우 황영희는 구수한 사투리가 인상적인 백가(박혁권)의 정실부인이며 이현과 이화의 생모로 여염집 아낙 같은 수더분한 용모지만 성깔과 고집이 대단한 인물입니다. 채씨부인은 원래는 무던하고 넉넉한 성품이었으나 남편이 자기 몸종을 범해 백이강을 낳은 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답니다. 채씨부인이 배 아파 낳은 두 자녀 이현과 이화에게만 속마음을 보이고, 이현을 낳기 전까지 가슴앓이했던 세월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유난히 치장과 사치를 하고 다닙니다.




배우 백은혜는 백만득과 채씨부인의 장녀로 괄괄하고, 김당손의 부인으로 다소 이기적인 성격의 여인이며 전라감영의 군교, 김당손과 혼인하여 아들 둘을 낳아 키우고 있는 백이화 역을 맡았습니다. 백이화는 남편의 장래를 위해 툭 하면 친정을 찾아가 백가에게 달라붙어 갖은 아양을 떨어대지만 속 마음 아버지를 좋아 하지는 않는답니다.



배우 서영희는 백만득 가족의 여자 종으로 정실부인 채씨의 몸종으로 일하고 있는 유월이 역으로 출연합니다. 유월이는 채씨부인의 몸종으로 일하다 백만득의 아들을 낳아 채씨부인과 백은혜에게 서러움을 당하였습니다.



유월이(서영희)는 불학무식하지만 어질고 강인한 여인으로 무엇이든 참고 견디는 데 이골이 난 유월이지만 아들 이강를 생각만 하면 금세 눈가 눈물이 흐르곤 한답니다. 아들 생각에 설움이 북받칠 때면 오래 전 동학쟁이 방물장수가 가르쳐준 13자 주문을 읊으며 마음을 다스리며 살고 있습니다.




배우 정선철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백가네에서 집사 노릇을 해온 행랑아범인 남서방 역을 맡았습니다. 남서방은 남도 사람 특유의 해학과 구수함이 느껴지는 사람으로 집안일에 손을 놓은 채씨부인을 대신하여 집안의 대소사를 도맡아 운영하였으며 눈치가 빠르고 부지런한 충직한 집사로서 가족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백가조차 그를 형처럼 의지한답니다.




'드라마 녹두꽃'이 휴먼드라마로서 이 백가네 식구의 이복형제인 백이강과 백이현이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도 하지요. 매주 금토드라마 밤 10시에는 본방사수하면서 주발을 보내야겠어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